한국 금융 연구원에서 발표한 2018년 2분기 국내은행 연체율 내용입니다.
http://m.kif.re.kr/publication/pub_detail.aspx?md=&nid=188&vid=4740&cn=240339
지난 10년 동안 연체율은 안정적인 추세 였지만, 최근 소폭 증가하는 추세 입니다.
위의 표의 내용은
12년 부터 연체율이 하향 안정화 된 이유는 (1) 대출금리 인하에 따른 상환부담 감소, (2) 수출경쟁력 유지 때문 이라고 하네요.
그렇다면 18년 하반기는 ?
금리 수준이나 대외여건 변화 등의 변화로 연체율의 상승 국면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음
아래 그래프는 2002년부터 고정이하여신비율의 변화입니다.
지속적으로 하락하다가 2008~2013년 중에 현재 수준 대비 약 1.5~2.5배 수준까지 증가하였습니다.
연체율 상승 시 (2018년 하반기 부터??) 나타날 수 있는 수익성 악화에 대비하여 완충력을 강화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고정이하여신비율 이란?
링크 : http://ecodemy.cafe24.com/notretu.html
은행에서는 빌려 준 돈을 정상,요주의,고정,회수의문,추정손실로 분류해서 대책을 세우고 있는데, 사실상 떼어먹혔다고 할 수 있는 고정, 회수의문, 추정손실을 특별히 고정이하여신이라 부르고 있습니다.
만약 전체대출금에서 고정이하여신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다면 어떻게 될까요? 당연히 은행의 생사도 위험해 집니다. 돌려받지 못하는 돈이 많은 만큼 예금한 고객에게 돈을 돌려주지 못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아래 링크는 e-나라지표에서 은행고정이하여신비율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2018년 지표는 확인할 수가 없네요..
확인 방법 : http://www.index.go.kr/potal/main/EachDtlPageDetail.do?idx_cd=1094
앞으로 무엇을 확인해야 하나?
향후 은행권은 고정이하여신비율이 증가할 것을 대비하여 대손충당금적립비율을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보고서의 말을 인용하면
"주택담보대출 등 자기대출의 경우 금리인상으로 인한 상환비용의 증대에 따른 스트레스를 감안하여 충당금 적립수준을 높이는 것을 고려"
한다고 합니다.
대손충당금적릴률 이란?
출처: http://www.index.go.kr/potal/main/EachDtlPageDetail.do?idx_cd=2435
대손충당금적립률 : 문제여신에 대한 대손충당금 적립정도를 나타내는 지표
- 산 식 : [총대손충당금 잔액/고정이하여신 ] × 100
· 총대손충당금잔액 : 총여신에 대한 대손충당금, 지급보증충당금, 채권평가충당금 및 대손준비금을 합계한 금액
일반적으로 100%를 상회하는 경우 현재의 문제여신이 은행경영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판단할 수 있음
결과적으로 은행들이 대손충당금을 쌓기 위해서 가계대출, 주택담보대출등의 이자가 증가할 수 있겠네요 .